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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마" 일본 초등 교사의 악행

나의 보물들^^ 2023. 4. 29. 10:57

초등교사 이런 일 해도 되나요?? 정말로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우상 아닌가요?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근데 이런 악행을 해도 되나요???

 

- 서울신문 발췌 -

일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을 거꾸로 들어 올리거나 자신의 팔과 다리로 머리를 조이는(일명 헤드락)등 가혹한 체벌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네요. 헐..... 무섭다 ㅠㅠㅠ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시립초등학교의 남성교사 A씨가 2학년 어린이에게 '거꾸로 매달기' , '헤드락'등 체벌을 가한 사실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수합급 2학년 어린이의 발목을 잡고 얼굴이 바닥을 향하도록 거꾸로 들어올리거나 자기 다시 사이에 어린이의 머리를 끼워 강하제 조이고, 어린이의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팔로 감사 조이는 프로레슬링의 '헤드록'과 같은 체벌을 가하여 어린이들에게 고통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A교사는 특수합급이 아닌 일반학급 담임이라는 것이다. 

 

정말로 무섭네요. 어떻게 초등학교 저학년이 말을 안 들었다고 저런 가혹한 처벌을 할 수 있는지??? 자기 자신이 교사로부터 저런 처벌을 받았다면 과연 가만히 있었을까??? 정말로 한심하고 화가 나네요~~ 초등학교 학생의 아빠인데..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교육위원회 기자회견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이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일어난 교사 가혹행위 사실을 발표하며 사과하고 있다. 간사이TV 화면 캡처

 

가혹행위 당사자뿐만 아니라 교육당국도 비난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시 교육위에 '거꾸로 매달기' 체벌등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는데, 이 사실을 부인하는 교사의 말만 믿고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당시 시 교육위는 피해 학생의 보호자에게 "A교사의 지도는 적정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며 무마하려 했다네요. 그러자 보호자가 교육 당국에 재차 민원을 제기해서 외부조사가 이뤄지면서 체벌 사실이 확인되었죠. 

 

가혹행위 당사자인 A교사는 당국 조사에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아이가 정숙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문제가 있어 주의를 주기 위해 취한 행동이며 체벌로 인식하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헤드록등 괴롭힘에 대해서는 "내가 앉아 있을 때 아이가 나를 때리거나 목을 졸랐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행동을 통해 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치려 했다"라고 합니다.

 

- 서울신문 기사 참조-

 

초등학교 저학년인 학생이 자신을 때려서 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려고 했다는 교사의 말.. 정말로 교사의 자질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 저도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정말로 저런 자질의 교사 밑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어른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비록 우리나라 뉴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비슷한 아동학대 기사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피해를 당한 아이들아 미안하다~~~

 

숲속에서 수업
숲속에서 수업하는 모습이예요~~ 학교는 저런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픽사베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