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에 구멍난 큐리오시티
우리가 살고 있는 거대한 우주속에 과연 외계생물체는 없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2012년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큐리오시티를 보냈죠. 그 전에도 보냈지만..... 수많은 사진을 보내왔던 큐리오시티... 벌써 12년이 지났네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3주전 뉴스에도 나왔지만, 큐리오시티 바퀴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 계속 탐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큐리오시티가 이동한 거리에 약 32km정도. 12년동안 와우~~ 정말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인데.. 원래 속력이 느린 것인지.. 아니면, 화성표면이 거칠고, 이동하기 불편해서인지.. .암튼 엄청 느린 속력이네요~~ 큐리오시티 바퀴는 일반적인 고무재질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는데.. 알루미늄으로 만든 바퀴에 구멍이 생겼다? 화성의 표면이 엄청 험난하다는 것이겠죠???
소형차 만한 크기의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 2012년 8월 5일 폭이 154km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죠. 게일 크레이터 안에는 높이가 무려 5500m인 '샤프산(Mount Sharp)이 솟아 있는곳으로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이곳을 오르며서 탐사를 하고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지금까지 32km를 이동했습니다. 그 결과 바퀴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네요. 정말로 이 과정이 엄청 험난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현재 NASA에서는 큐리오시티의 바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재보다 조금더 소프트한 곳을 이동할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하고, 총 6개 바퀴를 꾸준히 모니터 하네요. (참고로, 바퀴가 손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화성에 도착하고 1년뒤부터 바퀴에 조금씩 손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큐리오시티의 예정임무는 화성에 도착한 후 2년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탐사중입니다. 탐사하는 동안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를 했고, 오래 전 화성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바퀴에 숨겨진 비밀 ------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바퀴를 보시면 빗살무늬가 있죠? 이는 큐리오시티가 옆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모스부호가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JPL과학자들은 큐리오시티의 바퀴에 연구소의 약자인 'JPL'의 모스부호를 새겼다. 즉 .--- (J), .--. (P), .-.. (L)이 그것이다. 마크 마이모네 큐리오시티 운행담당은 “바퀴에 있는 모스코드는 큐리오시티가 시각적인 거리측정(odometry)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며, 미끄러지기 쉬운 토양 같은 곳에서도 더욱더 정확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