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과학 5단원 생식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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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과학 5단원 생식과 유전 - 체세포 분열

나의 보물들^^ 2023. 5. 31. 18:06

생물에서 세포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몸을 이루는 체세포, 다른 하나는 생식을 담당하는 생식세포이죠. 둘 다 세포이지만, 분열하는 방법을 조금 달라요. 체세포분열과 생식세포분열 또는 감수분열이라고 하죠.

이번에는 체세포 분열에 대해서 보고 다음 편에는 생식세포 분열(감수분열)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 체세포 분열 -

체세포는 몸을 구성하는 세포이죠. 체세포가 분열을 하면 세포의 수가 늘어나죠. 그러면서 세포의 수가 늘어나서 몸의 생장이 일어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체세포 분열 과정 -

세포가 분열하는 방법에는 분열을 준비하는 간기와 핵분열기, 그리고 세포질 분열로 나누게 됩니다.

1. 간기

☞ 간기는 세포분열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세포분열 전체 시간에 약 90%을 차지하는 가장 긴 시긴이죠.

핵이 관찰되는데, 핵 안에 염색체는 염색사로 풀린 상태로 관찰을 할 수 없어요.
유전물질이 복제가 되고,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상태입니다.

간기는 세포분열을 준비하는 시기로, 세포가 생장하면서, 유전물질을 복제하고, 세포 분열을 준비합니다.

2. 핵분열기

☞ 핵분열기는 세포분열이 직접 일어나는 시기로, 전기, 중기, 후기, 말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기

전기에서는 염색사가 뭉치면서 염색체가 됨.
핵막(핵을 둘러싸인 막)이 사라지고, 방추사와 염색체가 나타남.

2) 중기

염색체가 가운데로 모이는 시기.
염색체가 관찰되지 가장 좋은 시기.
핵분열기 중 가장 짧은 시기.

3) 후기

가운데 모인 염색체가 염색분체로 나눠지면서 방추사에 의하여 양극으로 이동함.

4) 말기

사라졌던 핵막이 다시 나타남.
염색체가 염색사로 풀림.
세포질 분열이 일어나면서 두 개의 딸세포가 형성됨.

- 용어 설명 -

염색사 : 세포가 분열하지 않을 때 염색체는 핵 속에 가는 실처럼 풀어져 있는데 이를 '염색사'라고 해요.
염색분체: 세포가 분열을 시작할 때 염색체는 두 가닥의 염색분체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는 분열하기 전에 DNA가 복제되었기 때문이죠. 두 가닥의 염색분체에는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가지며, 세포가 분열할 때 각각 분리되어 두 개의 세포로 나눠어 들어가죠.
상동염색체 : 상동염색체는 크기와 모양이 같은 한 쌍의 염색체를 말하죠. 하나는 아버지로부터, 다른 하나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것이죠.
방추사 : 세포 분열 전기에 나타나는 가는 실 모양의 구조물, 염색체를 세포의 양 극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죠.
염색체의 수 표시 : 체세포에는 부모로부터 하나씩 물려받아 쌍을 이룬 상동염색체가 존재하므로, 염색체의 수를 2n으로 표시합니다. 사람의 체세포 염색체 수는 2n = 46으로 표시하죠.

3. 세포질 분열

세포질 분열을 세포 하나에는 핵이 하나만 존재해야 합니다. 세포분열을 하면 세포 안에 딸핵이 두 개 생성되므로, 세포 하나가 분열하면서 두 개의 딸세포를 만드는 분열이죠.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의 세포질 분열 방법이 조금 다른데요, 그 이유는 세포벽의 유무 때문입니다.

- 식물세포 -
식물세포에는 세포벽이라는 단단한 벽이 있습니다. 이 벽 때문에 식물세포는 세포 안에서 세포판이 형성되면서 나눠지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