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경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오후 5시 30분 기점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이다.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합천에 한해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오후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10% 정도이다.
불은 오후 2시경께 시작이 되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었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고, 순간 풍속 초소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산림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을 투입해 큰 불을 잡고 있다. 그리고 소방당국은 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소방차 등 방어선을 구축해 대응 중으로 밝혔다.
이 불로 인해 오후 6시 기준 합천군 안계마을과 장계마을, 관자마을등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한다.
경남도는 이날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 박완수 경남지사는 화재 진화와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빈틈없이 할 것을 지시했고,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현장 주변에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꾸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192명의 광역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나섰다고 한다.
산불 현장의 풍속은 초속 4m, 순간 최고 풍속은 초속 11m이다.
산불 3단계는 피해 면적 10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되고, 지휘권자는 시, 군, 구청장 및 국유림관리소장에서 시, 도지사 또는 산림청장으로 이관된다.
3단계에서는 가용인력 및 장비지원은 관할기관 100%을 동원하며 항공 자원도 광역 단위의 가용헬기 100% 동원된다.
현재 합천 산불 현장에는 산불재난특수 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경찰 등 1천100여 명과 산불 지휘,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81대가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고, 산림청은 9일 오전 날이 밝은 대로 헬기를 띄어 진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오후 10시 기준 산불의 진화율을 75%이고, "바람이 많이 잦아들어 불길이 더 번지지 않는 상태에서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대로라면 9일 오전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산림청 관계자는 전했다.
- 연합뉴스 참조-
봄이 되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생겼네요... 산불로 인해서 많은 주민들이 대피를 했는데, 인명피해 없이 아무런 사고 없이 진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산불은 예전 동해안 산불처럼 오래 안 가고 빨리 잡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화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영웅입니다.
이상 경남 합천 산불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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