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유족입니다. 고백한 유튜버

19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온도님쌤의 충격 고백

범인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범인 - 네이버 참조

2017년 10월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아들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 시신에는 밀가루가 뿌려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여동생 가족은 며칠째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씨의 또다른 아들 김씨가 지난 21일 오후에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서 나가는 모습을 확인. 경찰은 이후 이 씨와 전군이 아파트를 드다드는 모습이 없는 점이 수상히 여겨 이들이 두 사람을 살해하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젔지만, 사건이 일어난 지 이틀 뒤 23일 뉴질랜드로 출국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재혼 가정을 꾸렸으며, 용의자인 김씨와 숨진 전군은 아버지가 다른 형제인 것으로 조사. 외교 경로등을 통해 김씨를 추적하는 집중한다고 밝혔다.

숨진 이씨의 남편임면서 전군의 아버지인 전 씨도 사건 당시에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었지만, 숨진 것으로 발견.

 

김씨는 범행 빅후, 친모의 계좌에서 1억 2천만원을 수차례 빼내 뉴질랜드 달러로 환전, 도피자금으로 활용했고, 김씨의 아내 정모씨도 범생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아내 정모씨는 이미 김씨의 범행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자백. 남편으로부터 발각되면 몰랐다고 하라는 지시로 허위 진술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씨는 해외 도피 80일만에 한국으로 송환이 되었고, 검찰은 김씨에게 사형을, 아내 정씨에는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나 1심에서 김씨에게는 무기징역, 정씨에게는 징역 8년이 선고, 검찰은 항소했지만, 1심과 똑같이 선고하면서 검찰, 김씨 모두 상고를 포기하면서 대법원에서 확정이 되어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온도니쌤
운동 유튜버 온도니쌤 - 유튜버 온도니쌤 참조

6년전에 있었던 살인 사건이네요. 이런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운동 유튜버 온도니쌤입니다. 숨진 피해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새어머니, 이부동생이라면서 범인은 6살 때 아버지가 재혼으로 얻은 의붓오빠였다고 밝혔다.

 

온도니쌤은 자신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살해을 당했고, 거기에 자신은 우울증을 앍고 있는 상황이라 홀로 생계를 꾸려야 했다. 매일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트렁크 안에서 흉기로난도질당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범인은 경제적 이유라고 하지만, 온도니썜은 질투심이 진짜라고 보고 있다. 재혼 후 새엄마는 오빠에게만 사랑과 지원을 했줬고, 아빠는 새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나한테 해줄 것을 오빠에게 해줬다. 그런데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 동생에게 모든 경제적 지원이 쏠리자, 성인이 되어도 부모에게 의존하던 오빠가 질투가 나서 살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로 남겨진 온도니쌤은 "악에 받쳐 살았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꿈이길 바랬고, 꿈에서 깨길 바랬고, 나쁜 마듬도 많이 먹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억울하고 잔인하게 돌아가진 아빠의 죽음에 온전히 슬퍼할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이다.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울먹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은 "유명해져서 제대로 된 처벌을 받게 하고 싶다"는 생각해서 했다. 운동관련 영상만 올리다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트라우마로 인해서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준의 불면증과 불안, 호흡곤란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온도니쎔은 "지난 6년동안 이 아픔을 어디에도 말 못하고 있다가는 안에서 곪아 터질 것 같다.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준다면 우울증이라는 긴 터널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잘 치유해 금방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온도니쌤 유튜브에서 -

 

정말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온도니쌤에게 응원을 합니다.

이런 아픔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유튜를 봤는데.... 참 슬프지만, 언젠나 응원하면서 같이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