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의 원인이 제트 기류~~

안녕하세요^^ 

지금 시간 새벽 한 시가 다 되어 가네요~~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지하 주차장에서 걸었습니다. 하루 만보를 채우기 위해서~~ 근데, 엄청 춥네요. 눈도 계속 오고~~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근데, 이 추위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네요~~ 지구 온난화는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것인데.. 한파??? 헐...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씩 자전하죠.. 서에서 동으로~~ 그러면서 적도에서 중위도, 중위도에서 고위도, 고위도에서 극지방까지 바람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무역풍, 편서풍, 극동풍이라고 하죠.. 한 번은 들어봤죠??

지구의 자전축은 23.5도 기울어진 채로 자전합니다. 그러면 위도에 따라서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 차이가 생기죠. 이때 에너지의 불균형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바람이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중위도 지방에 있어서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요. 이런 편서풍을 탁월풍이라고 합니다. 탁월풍이라는 것은 특정 위도에서 평균적으로 우세한 바람을 말하죠. 제트 기류는 빠르게 동에서 서로 부는 편서풍의 다른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제트 기류는 상층에서 발생하는 강한 제트 기류와 하층에서 발생하는 제트 기류가 있어요. 하지만, 항상 제트 기류가 나누는 것은 아니고 하나로 작용할 때도 있고, 멈추기도 하고, 반대 방향으로도 흐를 수 있다고 합니다. 

상층 제트 기류는 시속 100~200km의 바람인데, 위도 30~50도 상공 10km에서 지표면과 온도차에 의해서 발생하고, 하층  제트 기류는 상공 3km 내에서 부는 남서풍으로, 시속 35~45km로 상층 제트 기류에 비해서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위도에 따라서 제트 기류를 부르기도 하는데, 저위도 지방의 제트 기류를 아열대 제트(Subtropical jet) 기류, 우리나라 처럼 중위도 지방의 제트 기류를 한대 제트(Polar jet) 기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에너지 분포에 따라 두 가지 제트기류 모두 폭염이나 한파를 몰고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한 상층제트나 하층제트가 우리나라로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를 몰고 오면 더위가 찾아오고 반대로 고위도지방의 차가운 공기를 가져오면 추위가 시작되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제트 기류들의 온도차 작아지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온도차가 크면 북쪽의 차가운 공기를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온도가 작으면 제트 기류의 영향이 적어서 구불구불한 모습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구불구불한 모습을 사행이라고 합니다.

제트 기류의 이동모습 - 동아사이언스 참조

제트 기류가 사행이 되었을 때 하행지점에 우리나라가 놓이면 찬 기단이 내려와 오늘처럼 추워지고, 반대로 상승지점에 놓이면 폭염이 되는 것이죠. 

19년 하와이에 눈이 왔다고 합니다. 이것도 제트 기류가 사행이 되어서 라고 미국 기상청이 발표를 했는데, 그림을 보시면

제트 기류 - 네이버 뉴스 참조

강한 제트 기류가 약해져서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남하를 한 결과 하와이에 겨울 폭풍이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부터 한파가 오는데, 이는 북쪽에 있는 제트 기류가 약해진 결과라고 보시면 되는데, 왜 약해졌을까??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고위도의 온도가 올라가서라고 하네요~~ 참 무섭네요~~

 

제트 기류는 2차 대전당시 미군의 B29 폭격기가 일본에 폭탄을 투하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단축되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