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 북페어(책 운동회) 팡파르~~(4.8~9, 제주한라체육관)

북페어 들어보셨나요??

제주에 살면서 북페어 홍보는 본 적이 있지만, 뭐 하는 것인지ㅜㅜㅜㅜ

 

제주 북페어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및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등이 책을 주제로 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입니다. 

종이매체를 콘테츠로 하여 제작하는 200팀이 모여서 직접 만든 책을 전시 판매하고 세미나를 운영하는 박람회이라고 하네요.

2023 제주 북페어 - 탐라도서관 홈페이지 참조

제주에 살면서 제주 북페어가 무엇인지도 모르다니... 헐... 하긴.. 20~30대였으면 책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겠지만... 40대가 되고, 애들 키우느라 책을 저 멀리.... 아주 멀~~~~~~~~~~~~~~~~리 명왕성이 있는 곳까지 보냈으니... 관심이.ㅠㅠ 솔직히 창피하네요. ㅋㅋㅋㅋ 다시 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ㅠㅠㅠ 딸이 초3인데... 정말로 무심한 아빠인 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 창피하다. ㅠㅠㅠㅠ

 

제주 북페어에서는 북페어, 전시 및 체험, 작가 또는 출판사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이 운영을 합니다.

 

- 북페어 -

북페어에는 전국에서 오신 독립출판물 및 소규모 출판사 그리고 독립책방등 총 200여팀이 모이는데요, 직접 만든 책을 전시를 하거나, 판매를 합니다. 

 

-전시 및 체험 -

전시 및 체험에서는 독자에서 작가로, 제주도 독립출판물 워크숍 작품 전시와 4.3 주제 자료 큐레이션, 배리어프리(장애 없는) 전시등이 선보이고, 어린이들의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 작가 및 출판사와 만남 -

작가 또는 출판사와의 만남에서는 행사기간 오후 1시부터 행사장 세미나실에서 전국 출판사와 작가 관계들이 연사로 나서서 나만의 책 만들기, 창작하는 직장인 생활, 지구에서 덜 빚지는 책 만들기, 출간 후일담등 다양한 주제로 독자와 만남을 가진다고 합니다.

 

올해 3회를 맞는 제주 북페어는 2회때 전국의 200팀이 참여했고, 총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행사 참여 만족도는 약 89.6%이고, 참여한 팀이 거의 대부분이 다시 참여를 하겠다고 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하네요. 

 

이번 제주북페어 주관하는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 제주북페어 2023 책운동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독립 출판물 제작자를 비롯한 출판물을 제주에서 만남으로써, 제주시민이 생생한 책문화 흐름을 느끼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를 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뉴스제주 기사 참조 -

행사장에서는 일회용 봉투사용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여 에코백이나 책을 담을 수 있는 가방 지참을 부탁하였고, 행사장에서 일회용 컵 및 테이크 아웃 잔은 반입이 안됩니다. 그리고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커피를 준다고 하네요. 또 책 10권을 구매 시 업사이클 가방을 드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업사이클 가방은 감귤농가에서 사용하다 버린 토양피복제를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을 좋아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상 제주북페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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