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형 혈액형

Rh 혈액형

Rh식 혈액형은 ABO 식 혈액형 다음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혈액형은 ABO 식 외에 항원이 있는 Rh+형과 항원은 없으나 항체를 만들 수 있는 Rh-형으로 나눌 수 있다. 1940년 칼 란트슈타이너는 붉은 털 원숭이의 피를 토끼에게 주입하여 토끼 혈액에서 원숭이 피에 대한 항체가 있는 혈청을 얻었다. 이 항체는 원숭이 피를 응집시키는 항체로, 사람의 피를 토끼의 혈청에 떨어뜨려 보았을 때 응집을 일으키는 사람과 일으키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응집을 일으키는 피를 가진 사람은 붉은 털 원숭이와 동일한 항원을 가지므로 항체와 반응하였다고 생각하여 Rhesus monkey의 머리글자를 따라 Rh+형이라고 하고, 응집하지 않는 사람은 항원이 없는 사람으로 Rh-로 구분을 하게 되었다. Rh+은 Rh+인 사람에게 수혈이 가능하지만, Rh-인 사람에게 수혈을 하게 되면 혈액이 응고가 될 수 있어서 수혈이 불가능하다. Rh-은 사람은 Rh+사람에 소량 수혈은 가능하다.

Rh 수혈관계 - 네이버 참조

 

동양인과 유럽인의 약 85%는 Rh+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Rh-형은 5%미만이라 수혈이 매우 힘들다. 그래서  TV에 Rh-형 혈액형 찾는다는 자막이나, 대한 적십자사회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응급수혈 요청시 TV에 나오는 자막 - 네이버 참조

대한 적십자사 Rh-봉사회에서 응급수혈 요청 - 대한적십자사 홈피 참조

Rh-와 관련이 있는 것이 바로 적아세포증(신생아 용혈증)이다. Rh-형의 여자가 Rh+형의 아기를 임신하면, 임신 중에 태야 혈액의 일부가 태반을 통해 모체로 들어간다. 이것 때문에 호체의 혈액 속에 Rh항체가 생성된다. 이 Rh항체가 태반을 통해서 태아의 혈액에 전해지면 태아의 혈구를 용해시키게 된다. 처음 태어난 아이는 이상이 없이 태어나지만, 두 번째로 태어 나는 아이인 경우 특히 Rh+이라면 문제가 되는데, 두 번째 아이의 혈액형이 Rh+ 라면 엄마 몸속에 Rh항체가 만들어져 두 번째 아이는 적아세포증되어 출생하하자 마자 중증 황달로 죽거나, 자라서도 뇌성소아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적아세포증 - 네이버 참조

 

이상 Rh형 혈액형이었습니다.^^

ABO혈액형 궁금하시나요??

2023.02.25 - [과학상식] - 혈액형에 대해서

ABO혈액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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