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 뜬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의 모든 것! 🐋💰

지난 5월 13일, 군산 앞바다에서 귀한 손님, 밍크고래가 어획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부들에게 밍크고래는 '바다의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밍크고래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걸까요? 그리고 이 귀한 밍크고래는 어떻게 이용될까요? 지금 바로 그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

 

🤔 밍크고래, 왜 '바다의 로또'일까?

밍크고래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밍크고래는 국제적으로 포획이 금지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허가된 경우 외에는 포획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쩌다 그물에 걸려 잡히는 밍크고래는 희소성이 매우 높아 엄청난 가격에 거래됩니다.

• 상상 초월하는 가격: 밍크고래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마리가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가격에 팔리기도 합니다. 평생을 고기잡이에 매달려도 벌기 힘든 큰돈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으니, 어부들에게는 로또 당첨과 같은 행운인 것이죠. 이번 밍크고래의 경매가는 3600만원이고, 열흘전 포항에서 잡힌 밍크고래의 경매가는 7619만원이라네요.

 

13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22㎞ 해상에서 작업 중인 어선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ｍ, 둘레 2.5ｍ, 무게 1ｔ으로 측정됐다. 사진은 혼획된 밍크고래- 연합뉴스 참조

 

• 희귀성: 밍크고래는 개체 수가 많지 않아 어획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그만큼 우연히 잡히는 것은 더욱 큰 행운으로 여겨집니다.

 

 

 

 

 

 

 

🧐 잡힌 밍크고래는 어떻게 이용될까?

그렇다면 '바다의 로또'와 같은 밍크고래는 잡히면 어떻게 이용될까요?

• 합법적인 절차: 우리나라에서는 '수산업법'에 따라 고래를 포획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해양경찰에 신고 후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밍크고래 역시 이러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로 식용으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판매되는 밍크고래는 대부분 식용으로 이용됩니다. 고래 고기는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일부 사람들에게 고급 식재료로 여겨집니다. 밍크고래의 부위별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 학술 연구의 가치: 드물게 잡히는 밍크고래는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해양 생태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제적인 가치가 높아 식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밍크고래 보호의 중요성, 잊지 마세요!

'바다의 로또'라는 말처럼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밍크고래는 보호받아야 할 해양 생물입니다. 불법 포획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우연히 그물에 걸려 폐사한 경우에만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군산 앞바다 밍크고래 어획 소식은 어부에게 큰 행운이었겠지만, 밍크고래를 포함한 모든 해양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건강하게 지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