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별자리 들어본 적 있나요??? 보통 많은 분들이 그런게 있어?? 라고도 하는데, 있습니다.
동양의 별자리는 3원 28수라도 하는데,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시면 하늘의 3개의 원과, 동서남북으로 28개의 별자리가 있는데, 이를 동양의 별자리라고 하고, 동서남북에는 4개의 사신이 지키고 있고, 4개의 사신을 이루고 있는 별이 7개씩 그래서 28개의 별자리라고 하죠.
저는 동양의 별자리에서 28수에 대표 별자리만 이야기할께요.
우선, 동방칠수부터 보도록 할께요.
이 그림은 어느 박물관에 전시된 내용인데, 동방칠수라 검색을 해보면 검색마다 그림이 달라서 그나마 청룡에 가까운 그림을 찾아서 올립니다. 청룡은 동쪽에 있는 일곱개의 별자리를 이어서 이미지화 했다고 보면 된다. 일곱개의 별자리는 각(용의 뿔), 항(용의 목), 저와 방(용의 몸), 심, 미(용의 꼬리)를 나타낸다. 우리나라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볼 수 있고, 몸에는 뱀의 비늘과도 같은 무늬가 있고, 눈을 부리하게 뜬 머리에 뿔이 하나 또는 두개 돋아 있으면, 화염을 뿝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묘사가 되어있네요. 동방칠수는 3월 ~ 5월 까지 생일에 해당하는 별자리이네요. 푸른색 용~~ 동양에서 용을 신적인 존재로 알고 있지만, 서양에서 드래곤이라고 하여, 신적인 존재보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면 사람으로 변신해서 괴롭히는 존재로 서술되어 있는데, 음 뭐가 맞을까요???
두 번째 6월 ~ 8월 생일에 해당하는 북방칠수입니다.
현무는 북방의 신으로 두, 우, 여, 허, 위, 실, 벽의 일곱개의 별자리를 이미지화 했다. 현무를 거북이로 보는 학자도 있고, 몸은 거북이, 머리는 뱀으로 묘사한 학자도 있는데, 현무는 영물이라고 보면 된다. 만약 현무가 거북이라면 거북이는 오래 사니까, 자신이 현무의 별자리라면 자신도 오래 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세 번째는 9월 ~ 11월 생일에 해당하는 서방칠수이다. 서방칠수는 백호로 가을의 상징이라고 한다.
서방칠수는 규(호랑이 꼬리), 누, 위, 묘, 필(누에서 필까지는 호랑이 몸), 자(호랑이 머리), 삼(호랑이 앞발)의 총 7개의 별자리를 이미지화 시킨 것으로, 가을의 상징인데, 가을하면 추수를 하기 때문에, 백호가 하늘을 지켜주면서 나쁜 기운을 없애고 풍요로운 추수가 되도록 도와준다는 말이 있다.
가을에 백호가 지켜준다. 음... 하긴, 가끔 영화에서 보면 호랑이가 사람을 도와주기도 하니까요~~
네 번째는 12월 ~ 2월 생일에 해당하는 남방칠수이다. 남방칠수는 주작이라는 새이다.
주작은 남쪽으로 관장하는 신으로 정, 귀, 률, 성, 장, 익, 진의 7개 별자리를 이미지화 시킨 것으로 보통 봉황을 상징한다. 주작보다는 봉황은 한 번쯤 들어봤죠??? 원래 주작을 그릴 때 초기에는 닭을 그렸다가 후세에 갈수록 신비함을 간직한 봉황의 형상을 띠게 되었다고 하네요. 봉황 하면 청와대를 상징하는 동물이긴 하죠. 봉황은 새 중의 새라는 으뜸이라는 새인데, 봉황이 한번 나타나면 그 나라는 태평성대한다는 말이 있듯이 전설 속의 동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동양의 별자리를 생일별로 나눠봤습니다. 서양의 별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동양의 별자리는 잘 찾지도 않고, 월별로 나온 것도 없어서 제가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젠 자신의 생일에 해당하는 서양의 별자리뿐만 아니라, 동양의 별자리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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