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두 아이의 아빠
블랙이글스 아시나요??? 본문
안녕하세요^^
혹시 에어쇼 본 적 있으신가요???
국군의 날 같은 경우 하늘에서 비행기들이 쇼를 하잖아요...
그림처럼 하늘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에어쇼이예요^^ 오늘은 이런 멋진 에어쇼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의 시작은 53년 한국전쟁 종전일 때 국군의 날 행사 기념으로 F-51D 무스탕 4대를 이용, 편대비행과 특수비행, 대지공격을 관람객에서 선보임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54년부터 58년까지 국군의 날 행사기념으로 초음속 비행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62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제트 전투기인 F-86F 세이버를 이용하여 10월 2일 한강변에서 에어쇼팀의 성격을 틴 곡예비행을 하면서 본격적인 에어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에어쇼를 담당하는 팀명도 생겼는데, 블루사브루(Blue Sabre)라고 합니다. 66년까지 국군의 날 때 한강변 및 전국 순회공연을 했다고 하네요.
66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초음속 제트 전투기 (F-5A)가 도입되면서 팀명이 블랙 이글스(Black Eagles)로 바뀌고 지금까지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블랙이글스로 결정한 이유는 공군의 특성과 상징성을 함출할 수 있어야 하고, 타국의 특수비행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야 하므로, 자연히 새들중 조류의 왕인 독수리를 사용하게 되었죠. 하지만, 독수리라고 하면 단조롭고, 공군의 강한 이미지를 내포할 수 없어서 관록과 위엄의 상징색인 블랙을 합쳐서 블랙이글스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뭐 지금은 블랙이글스 하면 한번 정도는 들어보셨죠????
블랙이글스로 명명되고나서 F-5A로 에어쇼의 4개의 과목 중 Loop, 배면교차, 단종진 회전 등 고난도 12과목을 선보이면서 지금의 블랙이글스의 태동이 되었다. 62년에 서울시민 50만 명이 보는 앞에서 에어쇼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78년부터 93년까지는 F-5A 노후화로 인해서 블랙이글스 활동 잠정 중단되었지만, 간간히 다른 기종으로 에어쇼를 대신했다고 합니다. 94년 우리나라 유일 곡예비행팀이면서, 상설 전문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재창설이 되었다. 이때 기종은 A-37 Dragon fly로 F-5A를 대체가 되었다. 99년 전까지는 공군 비행대대 내에 있던 블랙이글스는 99년 제239대대로 독립이 되었다. 2008년까지 무수히 많은 에어쇼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2005년 우리나라 자체 개발한 초음속 훈련기 t-50 대량생산이 되면서 08년에 기종이 A-37 Dragon fly에서 T-50 Golden Eagles로 바뀌어 되었다. 2012년 영국에어쇼(Waddington Inernatioal Airshow) 참가하여 대상과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Royal Inernatioal Airshow)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하여 전세계인들로부터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한 조종능력과 대한민국이 자체개발한 초음속 훈련기의 능력을 검증하게 되었다. 그 외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에어쇼에서 멋진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에어쇼에서 했던 블랙이글스 장면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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