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두 아이의 아빠
우리나라 첫 수출한 KT-1 웅비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 블로그 방문자 중 검색순이 1위가 ka-1 경공격기라고 떠서 오늘은 ka-1 경공격기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ka-1 경공격기는 처음부터 만든 비행기는 아니에요.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비행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가득하면서 비행기를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전쟁 이후 남아 있는 비행기에서 첫 번째인 부활호, 두 번째인 새매호, 그리고 바로 kt-1 웅비입니다. 90년대부터 ktx-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프로펠러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봐도 돼요. 처음에는 ktx로 시작이 되었는데, 대우중공업( kai에 항공 부분만 인수)과 국방과학연구원(ADD)이 주도로 프로젝트를 하였고, 91년 시제기 1호를 만들었는데, 시제기 1호 시험비행 중 좌석이 갑자기 사출(비상탈출이라고 보면 됩니다.)되면서 소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출 되는 이유를 찾았고, 다시 만들기 시작하면서, ktx-1 양산형부터 kt-1로 명명하게 되었죠. 95년 kt-1 웅비가 태어났고, 웅비는 그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비행기에 국가원수가 직접 이름을 짓는 것이 상징적인 의견때문이라고 합니다.
암튼, kt-1 웅비는 98년 양산 기준을 맞추면서 공군의 첫 기본 훈련기가 되었습니다.

kt-1 웅비를 만들 때 550마력의 엔진을 이용하여 만들려고 했지만, 공군이 원하는 훈련기는 소형훈련기가 아닌, 기본 훈련기외에 경공격기(전술통제기)의 역할까지 맡기고 싶었다. 결국 ADD는 엔진의 파워를 950마력으로 바꾸고, 공군이 원하는 기준을 완벽하지 않지만, 만족하게 되었다. 비록 연구진이 비행기 설계 경험이나, 조종 경험이 없다는 불신 때문인지 소요예산을 늘었고, 개발일정도 많이 늦었지만, 성공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본다.
98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99년 양산 1호기 생산되었고, 2000년 초호기가 실전 배치, 2004년 6월에 최종생산기가 실전배치가 되었다. KT-1의 무장형 형상인 KA-1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KAI 주관으로 개발되었으며, 고급 비행통제 시스템이 설치되고 일부 재래식 무장이 통합됐다. 동체 하부에 연료탱크를 설치할 수 있고, 7 연장 로켓발사기나 12.7mm 기관총, 그리고 재래식 무장들이 장착 가능하다. KA-1은 공중 전방항공통제기로 도입되어 운용 중이며, 기존에는 헬리콥터가 수행하던 임무를 인수했다. KA-1은 저속으로 날아다니며 지상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KA-1이 위치를 전송하면 뒤따라 고속 제트기들이 따라와 이들 목표를 제거하게 된다. KT-1이나 KA-1 모두 최대 5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므로 저속으로 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적 목표를 감시하거나 지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kt-1 80 여기, ka-1 20 여기가 국내에 배치가 되었고, 인도네시아, 터키(튀르키예), 페루, 세네갈에 kt-1 또는 ka-1으로 수출을 하였다.



이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 훈련기와 공격기 kt-1/ka-1입니다. 오늘은 일을 하느라 정신없이 적은 것 같은데.. 읽다가 이상하면 댓글 주세요^^ 바로 수정해 드릴게요^^ 읽어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추락한 공군비행기이네요. 조종사는 비상탈출해서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하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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