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전기가 안 통한다???

사람은 전기가 안 통한다??? 정말일까요??

매년 전기 감전으로 사망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고인데 우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외하는 친구가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과외하는 친구: 샘~~ 오늘 조금만 재미난 이야기 하고 수업해요??

샘(저예요^^): 싫어~~ 공부해야지~~

친구: 샘~~~ 우리가 할 부분은 거의 끝났는데,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샘: 자슥~~ (역시 여자애가 하는 애교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ㅠㅠ)

샘은 재미난 이야기 몰라~~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 대답해 줄께~

친구: 아싸~~ (생각하는 중....) 내리는 눈은 왜 하얀색이에요? 사람은 도체예요? 부도체예요? 아인슈타인이 말한 상대성이론 정말로 가능해요? 비행기는 왜 떠요?? 원자는 얼마나 작아요~~

샘: 쉬면서 이야기~~ 너 공부하기 싫지?? ㅋㅋㅋ

친구: 아니에요~~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봤어... ㅋㅋㅋㅋ

며칠 전 과외하는 녀석이랑 대화를 했는데, 3학년 1학기 내용이 거의 다 끝난 상황이라 정말로 하기 싫었나 봅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이야기 해 달라고 하는데,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ㅋㅋㅋ(제가 재미난 이야기를 하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지는 마법이 ㅠㅠㅠㅠ)

그중에 하나인 사람은 도체일까요? 부도체일까요?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약 800만 분의 1이라고 하죠. 이 확률은 번개를 맞고 죽는 확률보다 더 낮다고 하네요.. 여기서 번개를 맞는다. 그럼 사람 몸에 전기가 들어온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럼 도체가 맞죠?? 아닌가요?? 저는 뭐라고 했을까요? 도체이기도 하고 부도체 이기도 하다.라고 했습니다.

왜?? 사람은 도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전류가 안 흐르지는 않아요. 우리 몸 안에서도 전기 신호가 나오는데 이때 전류의 세기는 아주 약합니다. 인바디라고 아시죠?? 체성분을 알려주는 장치잖아요. 인바디 손잡이에 손을 대고, 손목과 발목에 연결하는 장치를 하면 우리 몸에서 전기 신호를 받아서 우리 몸의 근육량등 체성분을 알려주고, 심장이 멈출 때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것도 전기가 통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저는 부도체이기도 했을까요? 바로 피부 때문에 그래요~ 사람의 피부는 높은 저항값을 가지고 있어서 절연체(부도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 몸속에 70%가 물이잖아요. 이 물속에는 이온들이 있어서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지만, 피부라는 절연체가 있어서 도체보다는 부도체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가 통할 수 있지만, 높은 전압이 들어오면 사람은 죽을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약 50mA 이상의 전류가 들어오면 사망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또 하나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기 콘센트는 교류예요~~ 참고로 건전지는 직류로 (+)와 (-)가 정해져 있죠. 하지만, 교류는 그런 것이 없이 계속 (+)와 (-)가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그럼 우리 몸에서는 직류보다 교류가 더 무서워요.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선은 고무로 덮여 있는 것입니다.

 

물 만지고 코드 만지면 안되요~- 네이버 참조

위 그림처럼 물을 만지고 나서 전자제품을 만지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피부는 높은 저항값을 가지지만, 물을 만지게 되면 저항값이 작아질 수 있고, 저항이 작아진 상태에서 전자제품을 만지게 되면 전류의 세기가 커지므로 감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항은 전류를 방해하는 것이다. 만약, 저항이 작아지면 방해하는 것이 적기 때문에 전류가 잘 흐를 수 있다.)

정확하게 사람은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이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ㅋㅋ

 

구독과 하트, 광고는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