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괴로우면 소리를 지른다~~~

우리는 괴롭거나 고통스러우면 소리를 지르죠~~~

 

근데, 식물도 괴로우면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와우~~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명을 지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특정상황에서 발생하는 '식물 고주파'를 녹음하는데 성공했고, 이 연구결과를 과학 저널 'Cell'에 발표가 되었다.

 

릴라크 하다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소음이 전혀 없는 지하실에 대형 음향 상자를 마련한 다음 토마토 등의 식물과 함께 20~250kHz의 고주파를 녹음할 수 있는 초음파 마이크를 설치하고 일부 식물에 5일동안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르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었는데, 식물들이 40~80kHz의 고주파 소리를 냈다. 이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지만 변환을 거치자 마치 에어캡이 터질 때와 비슷한 '뽁뽁이' 소리로 들리는 것이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식물들은 시간당 30~50회의 소리를 냈다. 반면 자극을 받지 않는 대조군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20~20000Hz입니다. 20000Hz 이상이면 돌고래가 내는 소리랑 비슷한데,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소리이죠. 이런 소리를 식물이 내고 있다니.. 와우 정말로 대단하네요~~

 

토마토
주렁주렁 열린 토마토 - 픽사베이 참조

 

연구팀은 물이 부족할 때 나는 소리와 줄기가 잘렸을 때 나는 소리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식물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해당소리는 식물 줄기에 있는 기포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식물이 의사소통을 위해 의도적으로 내는 것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다니 교수는 "꽃의 대화는 사람이 듣지 못할 뿐 다소 시끄러운 곳일 수 있다."면서 "식물이 내는 소리를 듣고 물을 줘야 할 때를 알려주는 센서 같은 도구가 개발되면 사람들도 식물 소리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 조선일보 "식물도 괴로우면 비명" 기사 참조 -

 

 

 

무심코 식물에게 물을 안 주면 식물도 짜증이 나고 열을 받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많은 화분을 키우다가 그만.. 물을 안 주는 참사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식물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서 죄송합니다......

 

다들 식물 키우고 있다면..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이상 과학상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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