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일부가 폭발이 되었습니다. 이 폭발로 원자로 내 핵연료가 녹아내리게 되었죠. 이 사고로 냉각보관 수조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원전사고가 되었습니다. 냉각장치가 고장 나면서 원자로 온도를 내리기 위하여 냉각수가 투입이 되었고, 투입된 냉각수에다 원자로 건물에 생긴 균열을 통해서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이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회의를 시작하여 2016년 경제산업성 산하 오염수전문가회의에서 가장 단기간에 저렴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해양 방류를 선택하게 되었죠.
원자력 발전소 냉각수
원자력 발전소를 해안가나 강가에 많이 건설하죠. 왜?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시킬 때 원자로에서 우라늄이 핵분열로 발생한 열로 증기를 만들고, 증기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죠. 터빈을 돌리는 데 쓰인 증기는 공기 중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복수기로 보내서 열을 식혀야 합니다. 이때 식히는 물이 바로 냉각수이죠.
냉각수를 얻기 위해서 물이 많아야 하는데, 원전 1천mW급 원전 1기에 초당 60~70t의 냉각수가 사용됩니다. 엄청 많은 양의 냉각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해안가에 짓는 이유이죠. 외국에서는 강가에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수기를 거쳐 나온 열을 냉각수가 식히면 냉각수의 온도가 올라가겠죠? 그럼 이 냉각수를 냉각탑에 보내서 다시 온도를 낮추게 됩니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에 보면 거대한 굴뚝이 있는데, 이 굴뚝이 바로 냉각탑입니다.
냉각탑에서 식힌 냉각수를 다시 바다로 보내게 됩니다. 냉각수의 온도는 처음보다 7~8℃ 높아요. 이 따뜻한 물을 다시 바다로 보낼 때 '온배수'라고 부르죠. 온배수를 바다로 돌려보낼 때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생각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은 원자로나 터빈과 같은 발전계통과 완전히 분리된 배관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온배수가 지나는 동안 수온을 낮춰서 바닷물과 섞일 때 온도차이는 2~3℃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월성 원자력 본부에서는 이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 '월성 피쉬 팜'(Wolsong Fish Farm)를 건립하여 양식장에서 키운 어린 물고기와 조개류 치어를 경북 동해안과 남해안 연안에 방류해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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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도쿄전력 오염수 처리, 계획대로 지켜지면 목표치 적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해 온 정부는 오늘 "도쿄전력 오염수 처리계획이 계획대로 지켜진다면 배출기준과 목표치에 적합하며 국제원자력기구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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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뉴스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오염수 해양방류에 찬성하나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과학적으로 100% 안전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나요?? 해양방류를 하여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전혀 해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요즘 오염수 방류를 보면 과거에 프레온 가스 생각이 납니다.
프레온 가스는 냉매제, 발포제, 분사제, 세정제로 많이 쓰이는 물질로 1928년 토마스 미즐리라는 GM 연구원이 개발했고, 미국 듀폰사에서 프레온 가스라는 상품명으로 일반화된 물질입니다. 요즘은 프레온 가스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고 있죠? 바로 오존층 파괴이죠. 프레온 가스가 개발되었을 때 아주 이상적인 유기화합물로 '꿈의 물질'이라고 했습니다. 독성이 없어서 인체에 해가 없고, 불연성을 가져서 에어컨 및 냉장고의 냉매제, 스프레이의 분사제등 정말로 많은 곳에서 사용했습니다. 이런 꿈의 물질인 프레온 가스가 199년 말에 오존층의 파괴의 주범이라고 밝히면서 일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죠. 하지만, 많은 양의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를 했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많이 희석하여 바다에 방류한다고 합니다. 500배이상 희석한다고 했던가요? 알프스에 의해서 핵종이 제거가 되고, 안되면 알프스에서 제거가 될 때까지 돌리고 그리고 많이 희석하여 바다에 방류한다고 합시다. 근데, 정말 이렇게 보낸 오염수가 깨끗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해양생태계에 아무런 피해를 야기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나요??
요즘 소금 사재기, 수산물 안 먹기등 해양과 관련된 식품등 소비자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수산물과 관련된 직종은 사라지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이 발생하지 모릅니다. 누가 장담을 할 수 있는가요?
과학을 좋아하는 한명으로 과학에서 100%는 없다는 것! 과학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데, 과학계의 검증만 믿고 끝나는 것이 정말로 슬프네요.
정말로 슬픕니다.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로 국민들이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것.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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