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액형 다들 아시죠??
자신의 혈액형이 무엇인지??
지금은 거의 정확하게 자신의 혈액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십 년 전만 해도 특히 남자분들이 군대에 가서 혈액형을 잘못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듣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런 일 없잖아요??
혈액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누죠.
A형, B형, AB형, O형으로 나누죠. 다시 A형은 AA, AO B형은 BB, BO AB형은 AB, O형은 OO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혈액형에서도 우성과 열성이 존재하는데, 우성과 열성은 형질(혈액형이 되는 부분)이 어느 쪽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A와 B는 O보다 우성이고, A와 B는 우열관계가 불분명합니다.(누가 우성이라고 말을 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AO는 A형, BO는 B형, AB는 AB형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알기 위해서 사람에게는 염색체가 존재하죠. 염색체 들어봤죠??? 자신의 형질을 가진 유전 정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염색체 수는 46개 23쌍이라고 합니다. 남녀 누구나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염색체에서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가지는 염색체를 상 염색체(22쌍), 남과 여를 구분하는 성 염색체(1쌍, X와 Y)로 나눕니다. 염색체는 쌍을 이루는 데 이를 상동염색체라고 합니다. 남자는 22쌍 + XY, 여자는 22쌍 + XX 이렇게 나누죠.
그림과 같이 사람의 염색체는 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액형도 마찬가지예요.
AO인데, 왜 A형일까요? 바로 A 유전인자가 O형 유전인자보다 우성이기 때문에 형질이 A형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따라서 결혼을 하여 자식이 때어날 때 자식의 혈액형은 부모에게서 하나씩 받아서 유전이 됩니다. 부모님이 A형과 B형이라면 모든 혈액형이 다 나올 수 있죠. 사람의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는 염색체수가 부모의 염색체의 반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 그림에서 아빠가 AO라면 아빠의 정자의 염색체에는 A와 O, 이렇게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전북지방에서 AB형과 O형인 부모에게서 AB형이 자식이 태어난 적이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런 일로 인해서 죽음을 선택한 부모님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자기의 혈액형을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북의 이 부모님은 죽음보다는 친자확인부터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엄청난 것을 알게 되었죠. 바로 혈액형의 예외라는 것이죠. 아빠가 AB형이면 한 쌍의 염색체에 A와 B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하나의 염색체에 A와 B 혈액형이 같이 있다는 것.
그림에서 처럼 아빠의 염색체에 A와B가 같이 있고, 한쪽에는 O가 있으니 AB형인데, 일반적인 사람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런 혈액형을 Cis-AB형이라고 하죠. 그래서 정자가 가지는 염색체에 AB와 O형이 각각 들어있어서 가능했다는 결과~~ 이런 혈액형은 1만 명당 3명꼴로 주로 우리나라 전북 지방과 일본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것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돌연변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혈액형 유전에 대한 예외를 봤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다시 한번 자신의 혈액형 잘 기억합시다^^ 모르겠다면, 헌혈을 하면 바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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