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3학년 과학 4단원 중 감각기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오늘은 감각기관 마지막과 신경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각기관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피부감각이 있죠. 피부감각은 오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감각
피부감각은 우리가 피부에 의해서 느끼는 자극인데요, 따뜻한, 차가움, 통증(아픔), 딱딱함, 부드러움 등을 모두 피부감각이라고 합니다. 통점, 압점, 냉점, 온점, 촉점 이렇게 적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과 조금 다르죠.ㅋㅋㅋ
피부감각의 자극원은 다른 감각기관처럼 하나는 아닙니다. 온도, 물리적인 압박등 다양해서 물어보지는 않아요^^ 온도와 물리적인 압박정도는 알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통증을 담당하는 곳이 통점, 누르는 압박을 담당하는 곳이 압점, 차가움은 냉점, 따뜻함은 온점, 살짝 접촉이 일어날 때 담당은 촉점이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감각점의 위치가 다르죠? 그리고 개수도 달라요. 일반적으로 통점이 가장 많고 온점이 가장 적어요. 일반적이지만, 모든 피부감각에서 감각점의 개수가 이렇게 분포는 안 합니다. 예를 들면 손바닥과 손등을 비교하면 손바닥에는 온점이 많고, 손등에는 냉점이 많죠. 일반적으로 통점이 가장 많지만, 부위별로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통점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점이 느낄 수 있는 최대치가 있는데, 이 최대치를 넘으면 감각은 통점으로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면 손가락으로 아무 데나 눌러보세요~~ 아픔보다는 누르고 있다고 느끼지만, 누르는 세기가 점점 강해지면 아픔으로 바뀌는 것처럼 감각점이 느낄 수 있는 최대치가 있는데, 그 이상이 되면 아픔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또, 감각점의 위치가 피부마다 다르게 모여 있는데요~
네모난 보드에 이쑤시개를 A,B,C처럼 붙인 다음 손끝, 손바닥, 팔에 각각 눌러봤을 때 이쑤시개를 한 개로 느끼는지 두 개로 느끼는지에 따라서 감각점의 분포가 가까이 있는지 멀리 있는지 알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팔에 A, B, C 세 곳의 이쑤시개로 누르면 B와 C에서는 한개로 느끼게 되고, 반대로 손끝은 C에서 두 개로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죠. 우리 몸의 위치마다 감각점의 분포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끝이나 입술끝처럼 끝부분이 감각점의 분포가 촘촘해서 예민한 이유예요^^
여기까지가 감각기관입니다.^^
2. 신경계
신경계란 감각기관에서 자극을 받아들이고 이 반응에 대해서 적절한 판단을 하고 명령을 내리는 신호체계를 신경계라고 합니다. 그럼 누가 자극을 전달할까요? 바로 뉴런입니다.
2-1. 뉴런
뉴런이란 신경계를 이루는 가장 기본 단위를 말합니다.
뉴런은 신경세포체, 수상돌기, 축색돌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경세포에는 핵과 세포질이 있어 여러 가지 생명활동이 일어나는 곳이고, 수상돌기는 다른 뉴런으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이는 곳, 축색돌기는 자극을 다른 뉴런 쪽으로 자극을 전달하는 곳입니다. 뉴런에서 전달하는 방향으로 수상돌기에서 신경세포체, 축색돌기 한쪽 방향으로만 전달이 됩니다.
뉴런을 감각뉴런, 연합뉴런, 운동뉴런으로 나누는데, 감각기관과 연결된 뉴런은 감각뉴런, 뇌와 척수로 구성되어 있으면 자극을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는 연합뉴런, 연합뉴런으로 명령을 받아서 반응을 운동기관쪽으로 전달하는 운동뉴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각뉴런은 위에서 봤던 뉴런 모습과 다른데, 감각뉴런 중간에 초록색부분 보이시나요? 이것이 감각뉴런의 신경세포체입니다.^^
2-2. 신경계의 구성
우리 몸에 신경계는 크게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는 다시 뇌와 척수로, 말초 신경계는 대뇌에 지배를 받는 체성 신경계와 대뇌에 지배를 받지 않는 자율 신경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3. 중추신경계
중추신경계는 우리 몸에서 중추적인 일을 하는 신경계입니다. 뇌와 척수가 해당이 됩니다. 다시 뇌는 대뇌, 간뇌, 중간뇌(중뇌라고도 함), 소뇌, 연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뇌는 하는 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능에 대해서 그림을 참조해주세요^^
2-4. 의식적인 반응과 무의적인 반응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날아오는 물건을 피하거나,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던지등 다양한 반응을 합니다.
반응을 크게 의식적인 반응과 무의적인 반응으로 나누게 되는데요, 의식적인 반응은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는 반응을 말합니다. 물건을 잡는다. 펜을 잡는다. 이런 반응을 말하지요. 의식적인 반응의 중추(명령을 내리는 곳)은 대뇌입니다. 반응 경로는 감각기관 - 감각뉴런 - 대뇌 - 운동뉴런 - 운동기관 이런 반응경로로 따라가게 됩니다.
무의적인 반응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갑자기 날아오는 물건을 피하거나, 레몬을 보면 입안에 침이 고인다등 이런 반응인데요, 무의식적인 반응은 조건 반사와 무조건 반사로 나누게 됩니다. 조건 반사는 경험(학습)에의하여 일어난 반응이 각인이 되어 무의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레몬을 보면 침이 고인다. 같은 반응이 바로 조건 반사입니다. 조건 반사의 가장 유명한 예가 파브로프의 개의 실험이 있습니다. 파브로프가 먹이을 줄 때마다 개에게 종을 칩니다. 그렇게 한달을 연습을 시키고나서 먹이는 주지 말고 종만 치면 개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개의 입에서 침이 나왔다다고 합니다. 바로 학습에 의한 결과이지요. 조건 반사의 중추는 대뇌입니다.
무조건 반사는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서 각인이 된 행동이 아닌 반응인데요, 갑자기 날아오는 물건을 피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무조건 반사입니다. 무조건 반사는 위험에 처할 때 나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조건반사와 무조건반사의 차이점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5. 말초신경계
말초 신경계는 대뇌의 지배를 받는 체성신경계(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눔)와 대뇌의 지배를 받지 않는 자율신경계(교감, 부교감신경)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성신경계는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경이 시작하는 곳이 어디인가에 따라서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눕니다.
자율신경계는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인데, 대뇌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는 반응에 해당이 되는데, 교감신경을 위급할 때 나타나는 행동이고, 부교감신경은 안정을 취할 때 일어나는 행동이 속한다. 그렇다고 자율신경이 스스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간뇌 밑부분이 중추역할을 한다.
동공크기 | 심장박동 | 호흡운동 | 소화운동 | |
교감신경 | 확대 | 빨라짐(촉진) | 빨라짐(촉진) | 억제 |
부교감신경 | 축소 | 느려짐(억제) | 느려짐(억제) | 촉진 |
표를 보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반대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처럼 한 기관에서 서로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길항작용이라고 한다. 한쪽이 촉진되면 한쪽은 억제되는 현상
여러분이 그림처럼 개가 쫓아온다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동공은 커지고, 심장은 빨리 뛰고, 호흡은 가파르고, 밥 생각은 없죠. 이런 작용이 바로 교감신경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지금까지 피부감각부터 신경계까지 정리입니다.^^
많은 글을 적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있으면 댓글 주세요^^ 다시 한번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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