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감각기관(2)

어제 시각에 대해서 정리를 했죠^^ 오늘은 청각부터 피부감각(촉각)까지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니까 나눌 수 도 있다는 점~~

 

시각은 우리가 사물을 보는 이유이기도 하고, 눈의 구조와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023.02.16 - [중등과학문제/중3 과학이론] - 중3 감각기관(1)

 

중3 감각기관(1)

안녕하세요 드디어 3학년과학 1학기 마지막 단원입니다. 이 단원은 생명과학 파트인데, 우리의 몸에 대해서 배워보는 단원입니다. 감각기관과 신경계 두 개의 중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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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청각은 소리를 듣는 것인데, 시각의 자극원은 빛이죠. 그럼, 청각의 자극원은 무엇일까요? 자극원이라는 것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호라고 보시면 되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핸드폰으로 상대방에서 전화를 걸면 내 핸드폰에서 전파가 기지국으로 전달이 됩니다. 그럼 기지국으로 전달된 전파가 다시 상대방 핸드폰으로 전달이 되죠. 그럼 상대방 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으면 서로 통화가 되겠죠?? 여기서 전파가 아닌 다른 것으로 전달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연결이 안 되죠? 사람몸에 있는 감각들은 전부 자극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자극원의 종류가 감각마다 다릅니다. 시각의 자극원은 빛이죠. 빛이 있어야만 사물을 볼 수 있으니까, 청각의 자극원은 소리(음파)입니다. 소리가 있어야만 제가 들을 수 있죠. 나머지 감각은 조금 있다가 각각의 감각을 이야기할 때 적을게요^^

귀의 구조

 

귀의 구조 - 네이버 참조

 

귓바퀴에서 고막까지를 외이, 고막부터 귀인두관까지를 중이, 반고리관부터 끝까지를 내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이라고 들어봤죠?? 고막에 염증이 생기면 중이염이라고도 하더군요. 의사가 하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잖아요. 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알면 의사에게 좀 더 정확하게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귀의 구조의 기능

귓바퀴는 소리(음파)를 모아주는 역할, 외이도는 소리가 지나가는 길이인데, 여기에 귀지가 붙어 있죠. 고막은 소리가 진동시키는 막입니다. 아주 얇은 막이고, 고막이 재생이 안되다는 소리를 하는데 그것은 아니고요, 경미한 재생인 경우 2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재생이 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병원으로 고고싱 해야 합니다. 

귓속뼈는 세 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리가 고막에서 진동이 되었다면, 귓속뼈가 하는 일은 소리를 증폭해주죠. 만약 큰 소리가 발생하면 귓속뼈에 있는 세개의 뼈들이 과도한 진동을 막아서 청력이 잃어버리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반고리관은 세 개의 고리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회전을 할 때 오른쪽으로 돌고 있는지, 왼쪽으로 돌고 있는지 몸이 회전하는 것을 감지하는 역할이고요, 전정기관은 기울어짐을 담당하는데요, 내가 기울어진 곳에 있을 때 바로 서려고 하잖아요. 이런 것 담당하는 곳이에요^^. 귀인두관는 압력담당으로 바깥의 압력과 고막 안쪽의 압력을 같도록 유지하는 곳이에요. 우리가 높은 곳에 올라갈 때 귀가 먹먹 해지죠. 이것이 바로 압력을 같게 만드는 역할이고, 귀인두관이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달팽이관은 청각세포가 모여 있어요. 고막에서 진동한 음파(소리)가 귓속뼈에서 증폭이 되고 증폭된 음파는 달팽이관으로 이동을 하고, 청각신경으로 자극을 보내면 대뇌에서 판단을 하여 우리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소리의 경로

소리는 어떤 경로로 이동할까요? 

소리(음파) -> 외이도 -> 고막 -> 귓속뼈 -> 달팽이관 -> 청각신경 -> 대뇌입니다.

 

귀의 구조에서 청각과 관련이 없는 구조

반고리관, 전정기관, 귀인두관은 청각과 관련이 없습니다. 반고리관은 회전을 감지, 전정기관은 기울어짐, 귀인두관은 압력담당입니다.^^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은 평형기관이라고 하는데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에요^^ 

어떠세요?? 복잡하고 처음 들어보는 구조가 많죠?? 우리 몸에 세포의 수가 약 60개 조라고 합니다. 엄청 많은 세포로 되어 있죠. 중학교 배우는 과정은 세포의 수에 비하면 아주 일부이지만, 이 정도 알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각

 

후각은 냄새잖아요~~ 냄새.. 보이시나요?? 안 보여요~~ 왜? 기체이기 때문이죠. 후각의 자극원은 기체상태의 화학물질이라고 합니다. 콧속을 본 적 있으세요?? 코털이 있는 위치가 코 아래쪽인가요? 위쪽인가요? 위쪽이라면 왜 그럴까요?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바로 코는 후각을 담당하는 기관이고 후각의 자극원이 기체상태의 화학물질이므로 코속에서 위쪽으로 올라가겠죠?? 그래서 콧털이 위쪽에 있는 이유랍니다. 코 위쪽에는 후각상피가 있는데 여기에 후각세포가 많이 모여 있고, 이런 후각세포들이 자극을 받아서 후각신경으로 자극을 전달하고 대뇌에서 그것을 판단하여 냄새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코의 구조 - 네이버 참조

 

 

 

 

 

 

미각

 

미각은 맛이죠^^ 그럼, 미각의 자극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액체 상태의 화학물질입니다. 여기서 잘못 알고 있는 게 고체도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틀린 말입니다. 그럼 고체를 먹으면 맛이 나는데, 왜 틀린 말일까요? 입안에 고체가 들어오면 녹아요. 그럼 액체 상태가 되겠죠? 그래서 맛을 알 수 있는 것이지 고체가 맛을 내는 것 아니에요^^ 아시겠죠??

혀를 보면 작은 돌기가 있어요. 이것을 유두라고 하고 유두 양옆에 맛봉오리가 있는데 맛봉우리에 맛세포들이 많이 모여 있고, 맛세포들이 맛신경으로 자극을 전달하고 전달된 자극이 대뇌에서 판단을 하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혀의 구조 - 비상교육 참조

 

 

 

 

 

 

혀의 맛 분포

 

혀의 맛 지도 - 네이버 참조

 

이런 그림 본 적 있으시죠?? 저도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많이 설명을 했는데, 1901년 혀의 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죠. 이때 연구를 하면서 강하게 느끼는 부분도 있고, 약하게 느끼는 부분도 있는데, 약하게 느끼는 부분을 수치화하면서 0으로 표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하버드대학교 에드 윈 보링이라는 심리학 교수가 번역을 잘못한 것을 그냥 받아들여서 발표를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못 느끼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낀다는 것으로 인정이 되면서 요즘은 이 지도가 빠졌다고 하네요. 단맛이 혀 끝인데, 여기서 다른 맛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니고 단맛에 비해 약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번역의 실수가 가져온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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