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감각기관(1)

안녕하세요

드디어 3학년과학 1학기 마지막 단원입니다.

이 단원은 생명과학 파트인데, 우리의 몸에 대해서 배워보는 단원입니다. 

감각기관과 신경계 두 개의 중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각기관에 대해서 정리를 할게요^^

 

사람의 감각기관은 크게 5가지 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감(피부감각)으로 말이죠. 뭐 국어시간에 시를 배우잖아요. 시에서는 공감각이라고 하는 데 그것 두 개 이상의 감각을 합쳐서 부르는 단어죠. 과학에서는 배우지 않습니다. ㅋㅋ

1. 시각

시각은 우리가 사물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시각은 담당하는 기관은 눈이잖아요. 자신의 눈을 거울로 한 번 보세요. 복잡하게 보이시나요?? 단순하게 보이죠~~

대충 그림을 그렸지만, 눈은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눈의 크기는 자신의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눈은 얼굴을 붙어 있지 않아서 뒤통수 쪽에 강한 압박을 가하면 눈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요~~ 생각만 해도 징그럽네요 ㅠㅠㅠ

눈의 구조는 그림과 같아요~~

눈의 구조 - 네이버참조

우리의 눈에 많은 명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 막인 공막, 그리고 빛이 들어갈 때 빛의 양을 조절하는 동공과 홍채, 사물이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을 때 빛을 굴절시키는 수정체와 섬모체, 시각세포가 많이 모여 있는 망막, 시각세포가 하나도 없고, 시신경이 시작되는 맹점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보도록 할까요?

공막은 눈을 보호하는 가장 바깥쪽인 막을 우리가 눈을 봤을 흰자위가 공막입니다. 각막은 홍채의 바깥을 감싸는 투명한 막입니다. 렌즈 착용하는 분들이 각막을 다쳤다고 하는데, 렌즈는 바로 각막위쪽에 착용하기 때문에 가끔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다쳐다고 하죠. (조심하셔야 돼요~~) 홍채는 첫 번째 그림을 보시면 되는데, 사람의 눈에서 검은색 부분이 옅은 곳이 있고, 진한 곳이 있죠. 옅은 곳은 홍채, 진한 곳이 동공입니다. 동공으로 빛이 들어가는데, 빛이 너무 들어오면 눈이 부시죠? 이런 것 방지하기 위해서 빛의 양이 많으면 동공의 크기는 작아야 하고, 빛의 양이 적으면 동공의 크기는 커져야 해요. 이런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곳이 홍채입니다. 따라서 홍채와 동공은 같이 봐야 한다는 것....

동공 안쪽에 있는 것은 수정체와 섬모체인데, 수정체는 카메라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것처럼 빛의 굴절시켜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죠. 이때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섬모체가 하는 역할입니다. 망막은 상이 맺히는 곳으로 시각세포가 있는데, 시각세포가 많이 있는 부분이 황반, 시각세포가 없지만, 시각신경이 모여 나가는 부분을 맹점이라고 합니다. 맥락막은 검은 색소가 있는 눈 속을 어둡게 하는 곳입니다. 혹시 필름용 카메라 본 적 있나요? 필름을 넣어서 사진 찍는 카메라에서 필름 쪽을 열어보면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빛이 반사를 못하게 하는 역할처럼 우리 눈 속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유리체는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물질로, 눈의 형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지금까지는 눈의 대한 명칭에 대해서 봤습니다. 복잡하시죠?? 하지만, 우리가 의사가 된다면 전부 알아야 하겠지만, 의사가 될 생각이 없다면 전부 암기할 필요는 없고요, 꼭 알아야 내용은 섬모체와 수정체, 동공과 홍채, 망막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문제를 푸는데 지장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 시각은 어떻게 성립될까요?

우리가 사물을 보려면 무조건 빛이 있어야 합니다. 광원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제 눈으로 들어오는데, 각막을 통과하여 수정체를 통과하여 유리체를 거쳐서 망막에 상이 맺히면 시각세포가 자극이 되어 시각신경을 통해서 대뇌에 전달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이죠. 간략하게 모식도로 나타내면

빛 -> 각막 -> 수정체 -> 유리체 -> 망막 -> 시각신경 -> 대뇌 이렇게 되죠.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눈의 조절작용이라고 하는데, 밝을 때와 어두울 때 눈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그리고 사물이 가까이 있을 때 멀리 있을 때도 눈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입니다.

< 밝기에 따른 눈의 조절>

밝을 때: 밝다는 것은 빛의 양이 많다는 것이죠. 우리가 어두운 곳에서 있다가 밝은 곳으로 가면 눈이 부셔서 눈을 가리게 되죠. 이처럼 갑자기 빛의 양이 많이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리거나 손으로 가리게 되는데, 눈 속에서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갑자기 많은 빛의 양이 들어오면 빛이 통과하는 곳이 동공이잖아요. 동공의 크기가 작아야 합니다. 그러면 동공 주변에 있는 홍채의 크기가 커지면서 동공의 크기는 축소가 돼요. 참고로 홍채의 크기는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빛이 많을 때 홍채의 크기가 넓어져서 동공이 축소가 됨

그림을 보시면 빛이 많아지면 홍채의 크기가 넓어지면서 동공의 크기가 축소가 되면서 빛의 양이 적게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그럼 어두울 때는 어떻게 될까요? 그림을 거꾸로 하면 되죠. 

이런 작용을 좀 어려운 말로 명암조절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거리에 따른 수정체의 두께 조절입니다. 수정체의 두께는 섬모체가 담당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섬모체 위쪽에 진대가 있는데 이 부분까지 설명하지만, 중학교 과정에서는 진대는 빼고 섬모체와 수정체만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가까운 물체를 볼때 섬모체와 수정체의 두께 모습으로 왼쪽은 정상일 때, 오른쪽이 가까운 곳을 볼 때 모습이다.

수정체의 두께는 섬모체가 조절합니다 섬모체의 두께가 수축이 되면 수정체의 두께는 두꺼워져서 빛을 많이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합니다. 그림에서 섬모체가 아래로 누르는 모습을 수 죽이라고 해요^^ 그럼 먼 곳에 있을 때 어떻게 될까요? 명암과 같이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섬모체가 이완하면 수정체의 두께는 얇아지죠...

이해가 되시나요??

그림을 찾으려고 했다가 직접 그림판에서 그려봤어요~~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ㅋㅋㅋ

여기까지가 시각의 내용입니다. 참 아주 중요한 것이 빠져나요^^ 시각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빛입니다. 빛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것..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사실.. 잊지는 마세요^^

여기까지 시각의 내용 정리입니다.

시각은 그림이 있어서 다른 감각기관과 같이 정리를 하면 힘들 것 같아서 시각만 정리하겠습니다.^^

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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