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1단원(화학반응) 문제풀이

다들 기말고사는 잘 치르고 계신가요??? 예비중 3인 학생이나 자녀가 있는 학부모님들을 볼 확률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부터는 예비중학교 2, 3학년 문제 위주로 풀이를 할게요^^ 학교 기출문제로 풀이를 하겠습니다. 시판되는 참고서를 가지고 문제풀이 하는 것은 저작권의 소지가 있어서..... 대신, 풀이를 하면서 용어나 이론도 같이 적을게요^^

화학반응의 종류

 

중3 1단원은 과학 중에서 화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화학 하면 물질이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학문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고등학교 들어가면 화학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니까 지금은 화학의 기초를 쌓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반응에는 크게 물리반응(변화), 화학반응(변화)으로 나눈데, 나누는 기준은 변화하기 전과 후에 물질의 성질이 변하느냐? 안 변하느냐?로 보시면 돼요. 예를 들면, 소금과 물을 혼합하면 소금물이 되죠. 그럼 소금물에는 소금과 물의 성질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이처럼 반응 전과 후 성질의 변화가 없으면 물리 변화, 성질이 변화가 있으면 화학변화입니다. 그럼 소금과 물을 혼합한 반응은 물리 변화일까요? 화학변화일까요? 정답은 물리 변화이죠.

물리변화

물리 변화에는 어떤 것이 들어갈까요? 얼음을 녹이면 물이 되는 상태변화, 유리컵이 땅에 떨어지면 깨지죠? 이것도 물리 변화, 축구공을 세게 찰 때 공의 모양이 살짝 달라지는 것도 물리 변화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물리 변화는 성질이 변하지 않는 변화로, 상태변화, 모양이 바뀌는 변화, 용액을 만드는 변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물리변화는 왜 성질이 안 변하고 화학변화는 성질이 변할까요? 바로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 간의 배열이 달라지는 유무 때문이에요. 물리 변화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 간의 배열은 안 변하고, 분자 간의 배열이 달라집니다. 고체에 열을 가하면 고체를 이루는 입자들 간의 거리가 멀어지죠. 그러면 서서히 액체가 되죠. 하지만, 물질을 이루는 입자(원자)들이 새롭게 배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화학변화

화학변화는 무엇일까요? 물리변화처럼 성질이 변하지 않는 변화가 아니고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의 배열이 달라져서 원래 가지고 있던 성질이 변화는 반응입니다. 예를 들면, 종이를 태우면 종이의 성질이 변화겠죠? 음식을 상온에서 가만히 놓으면 어떻게 되나요? 부패가 일어나죠? 이런 것들이 전부 화학변화입니다. 

 

화학변화는 물질에 에너지를 가하면 물질을 이루는 입자들이 에너지를 받으면서 결합되어 있는 부분들이 끊어집니다. 그러면서 원래 있던 입자와는 전혀 다른 입자배열이 되기 때문에 성질이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물에 전기를 통하게 되면 물을 이루는 수소원자와 산소 원자 간의 결합이 끊어지면서 수소는 수소 끼지 결합하고, 산소는 산소 끼지 결합하면서 물분자가 아닌 수소분자와 산소 분자로 나누게 되죠. 그럼 물이 가지고 있던 성질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 것 같네요.

 

(가)는 물리변화, (나)는 화학변화

 

그림에서 물분자를 가지고 간단하게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표현할 것입니다.

 

문제

모 중학교 기출문제

 

문제풀이

1번 문제를 보면 물리변화를 찾는 문제인데, ㄱ. 고기가 익는다. 고기가 익으면 어떻게 되나요? 익기 전과 후 성질의 변화가 없을까요? 있겠죠? 따라서 화학변화입니다. ㄴ. 우유에 코코아를 녹인다. 우유에 코코아를 녹였다고 우유나 코코아의 성질이 변할까요? 아니겠죠. 단순하게 섞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 변화, ㄷ. 드라이아이스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이것은 승화네요 승화는 고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기체로 되는 상태변화죠. 따라서 물리 변화. ㄹ. 밀가죽 반죽을 오븐에 구우면 부풀어 오른다. 열을 가하면 밀가죽 반죽이 익어서 반죽을 만들 때 상태와 전혀 다른 물질이 되네요. 그러면 화학변화 이렇게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 아니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화학변화가 일어나면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있는데, 첫 번째, 빛 또는 열이 납니다. 두 번째, 기체가 발생하죠. 세 번째, 색이 변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물리 변화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기체가 처음부터 있던 물질인지 아닌지, 색이 변하는 것이 처음의 색과 같은 색인지 아닌지는 찾을 수 있겠죠? ㄴ에서 코코아를 넣으면 우유는 코코아의 색이 되겠죠?? 그럼 화학변화일까요? ㄷ에서 드라아 아이스를 가만히 놓으면 기체가 발생하는데, 이 기체는 이산화탄소인데, 화학식은 CO2로 드라이아이스의 화학식도 CO2로 같다는 것 알고 있으시죠?? 

 

 

따라서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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