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두 아이의 아빠
아이들이 졸리면 하는 행동^^ 본문
제 딸이나 아들이 밤이 되면 눈을 비비면서 아빠~~~ 졸려~~라고 해요^^
졸리게 되면 왜 눈을 비빌까요??
이유가 있네요^^
보통 하품을 하면 잘 시간이 되었다는 증거라고 보는데, 눈을 비비는 것도 자야 할 시간이라는 증거입니다.^^
사람은 잘 때 열을 방출해서 체내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로 할려고 합니다. 사람이 졸리기 시작하면 신체에서는 손과 발이 따뜻해지는데, 이때 혈액은 손과 발 피부 표면 가까이에 모이게 되면서 혈액 속의 열이 방출되고, 체온을 떨어뜨려 잠을 자고 있을 때 남아있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체온을 저하해 세포대사(에너지를 만드는 작용)를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손과 발이 따뜻해는 것이에요^^ 혈액이 피부에 모이게 되면 눈 주변에서 일어나는데, 눈물샘의 조직 활동이 둔화되고 눈물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어 눈을 자주 깜박이게 되거나 비비고 싶어지는 것이죠. 즉, 눈물을 만들려는 본능적인 현상이라고 보면 되고, 이것이 바로 자야 할 때라는 것 알려주는 우리 몸의 신호입니다.
자주 눈을 비비면 눈의 이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 눈을 자주 비비면 홍채 바깥쪽에 있는 각막이 충격을 받아 얇아질 수 있어요. 각막이 돌출이 되어 원뿔로 모양이 변하는 것을 원추각막이라고 하는데, 각막이 원뿔모양으로 변하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물론, 눈부심이나 빛번심 현상이 찾아올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기 필요하다고 한다.
이상 눈을 비비는 이유 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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