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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환자라면 커피한잔 꼭 하세요^^

나의 보물들^^ 2023. 2. 28. 11:08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프랑스 AIX 마르세유 대학 경제와 보건사회과학과 파트리지아 카리에리 교수팀이 B형 간염환자 3792명을 대상으로 커피, 차, 술 등 음료섭취와 간 섬유증 발생의 연관을 분석했다.

커피
아메리카노

간 섬유증은 간에서 흉터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면서 딱딱재지는 것을 말하는데, 간이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교체하려 할 때 나타나지만, 간 기능을 떨어뜨린다.

최근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방법 발전에도 불구하고 간 섬유화, 간경화, 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연구팀은 B형 간염 환자의 간 섬유증 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간 섬유증 환자의 비율을 밝히기 위해 APRI, FIB-4, GPR 등 세 가지 지표를 측정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간 섬유증이 있으면 수치가 올라간다. 치료 중인 B형 간염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발생 위험이 낮아졌고,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간 섬유증의 지표인 APRI는 51%, FIB-4는 38%, GPR는 22% 감소했는데, 치료를 받지 않는 B형 간염 환자에게서는 GPR만 22% 낮아지는데 그쳤다고 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B형 간염 환자가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간 섬유증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며 "커피에 든 카페인, 폴리페놀, 다이테르펜등 황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분이 간 섬유증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HAL'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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