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2023.02.26 - [여러가지 소식들] - 학폭의 부모가 국가수사본부장에~

학폭의 부모가 국가수사본부장에~

며칠 전 학교폭력 가해자의 아버지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되었다가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죠.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 네이버 나우TV 참조

요즘 트롯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트롯 경연때문이었죠.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황영웅의 결승 강행으로 큰 파장을 가져오고 있네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되었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과거 학폭 문제로 하루만에 낙마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 가수가 과거 폭행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지만, 출연을 강행하고 있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왼) 과거의 황영웅 모습(오) - 연애뒤통령이진호 채널 참조

황영웅에게 과거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A씨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하여 학창 시절 친구사이였던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하여 치열이 뒤틀릴 정도의 상해를 입어 그를 고소를 했고,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폭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를 했다. 그는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한다"라고 했다. "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출연 강행의지를 비췄다.

 

제작진도 "제기된 사안에 대해 황영웅은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무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라고 전했지만, 하차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폭력과 관련된 상황은 계속 나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인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 학창시절 자폐증을 앓던 학생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황영웅과 중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같은 학년으로 자폐증을 지닌 사람을 죽일 듯 괴롭히는 것 봤다. 약한 애들 때리는 것 가벼운 일이다. 아버지가 조폭이라면서 담배를 피우며 말했던 기억도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8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라는 네티즌은 황영웅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친오빠와 지인이 이와 관련한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조건으로 황영웅 쪽에서 합의금을 받았다고 했다. 비록 추가 의혹에 대한 진위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폭행 논란이 확인된 만큼 황영웅 측이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팬덤도 등을 돌린 분위기다. 팬덤은 27일 '황영웅 조속 하차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제작진의 비도덕적 태도를 규탄하고 참가자 황영웅의 빠른 프로그램 하찰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과 황영웅의 진정성 없는 사과문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황영웅 관련 민원접수건이 60여건이나 달하여 방통위에서 심의 안건 상정여부 검토중인 상황이다.

 

이런 학폭 논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통령 주재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학폭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은 명확하다. 대통령은 학폭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학폭 정말로 무섭습니다. 속담에 장난으로 던진 돌로 인해서 개구리는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장난이 피해자에게는 엄청 큰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이고, 만약 했다면 진정성 있게 사과를 했으면 합니다. 

 

이상 황영웅 학폭 논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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